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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정 시내버스 차고지 감염세 이어지자 ‘단계별 대책’ 마련

‘공동 이용시설 폐쇄’ ‘버스 감축 운행’ ‘버스 내 방역수칙 강화 적용’ ‘버스회사 전 직원 정기 검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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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1.10 09:52:57

최근 한 부산 시내버스 업체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전파됨에 따라 부산 시내버스 내 방역수칙이 강화된다. (자료사진) (사진=부산시 제공)

최근 부산 금정구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오미크론’ 변이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시가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단계별 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발표했다.

해당 집단감염지는 지난달 30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1일 3명, 1월 1일 1명, 2일 1명, 3일 1명, 4일 4명 등 지속해서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이에 시 방역당국은 최초 확진자 발생 당일, 금정 차고지 공동 이용시설을 폐쇄하고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지난 5일 공동 운영 식당도 폐쇄한 바 있다. 또 다음 날인 6일 버스조합, 운수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긴급 현장 대책회의를 열어 확산세 저지를 위한 ‘단계별 조치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대응 계획은 먼저 시민 안전 보호 차원에서 현재 버스 운행을 20~30% 감축하며 버스 내 방역도 더 강화한다. 이에 운전석 바로 뒤 1개 좌석과 앞 출입문 뒤 2개 좌석은 당분간 이용할 수 없으며 난방도 금지하고 환기를 위한 창문을 개방해 운행하게 된다.

특히 금정 공영차고지 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한 임시 선별검사소를 꾸려 해당 버스회사 전 직원에 PCR 검사를 매일 시행한다. 또 지난 7일부터 시내버스 전 차고지에 ‘체력 단련실’운영과 ‘동아리 모임’을 중단하고 동반 흡연을 금지하는 등 강화된 방역수칙도 적용했다.

부산시 버스운영과 관계자는 “우리 시는 감염 확산 추이를 면밀히 살필 것”이라며 “지속해서 버스 차고지 관련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 약 40~50% 감축 은행과 함께 운전석 가림막 추가 보강을 통한 운전자~승객 간 접촉 차단 등 더 강화한 2단계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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