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07 16:37:59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시가 기업 맞춤 실무형 인재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산-학 연계 현장실습 지원사업’을 마련해 오는 21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공고했다.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신규사업으로 지난해 현장실습 실태조사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 참여 지원 요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획된 것이다.
사업은 교육부의 ‘대학생 표준현장실습학기제(현장실습)’ 요건을 충족하며 대학과 ‘현장실습 교육과정 협약’을 체결한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지원내용은 1개사당 3명 이내, 1인당 월 100만원의 실습비를 최대 4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업의 전담 멘토를 지정해 월 10만워의 수당을 지원하며 이후 현장실습을 수료한 실습생에는 수료수당 3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 지-산-학 협력센터’ 관계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또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 소재 각 대학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 고미자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최근 산-학 연계를 기반으로 한 현장성 있는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으로 기업의 인력 수요 맞춤형 현장실습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현장실습과 청년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연계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부산 청년 일자리 확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