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오는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 지난 5일 부산항 신항 대형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보건조치를 강화하고 기관의 경영책임자에 안전·보건확보 의무를 부과하는 법이다.
현재 BPA는 부산 신항에 초대형 건설공사를 진행 중으로 특히 신항 서컨테이너 터미널 2-5단계 상부시설 축조공사 등 5개 대형공사를 중심으로 현장 안전 체계를 점검했다.
또 BPA는 안전 현장 점검과 함께 각 건설 관계자들과 특화한 안전·보건 관리시스템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BPA 민병근 건설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건설현장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건설현장의 중대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