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07 16:59:30
부산경제진흥원 산하 신발산업진흥센터는 ‘신발 스타트업 청년 슈잡’ 1단계 사업을 3년간 추진한 결과, 참여기업 12개사의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성장하는 성과가 났다고 7일 발표했다.
청년 슈잡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내 입주공간 제공, 청년 인건비 지원, 신발 전문교육,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상시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부산 소재 신발 스타트업 총 12개사가 참여했으며 이들의 지난해 연간 총매출액은 6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98%(31억 3000만원)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신발산업진흥센터는 올해 청년 슈잡 2단계 사업인 ‘신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청년 슈잡’ 사업을 마련해 오는 18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부산 소재 신발기업 총 25개사를 대상으로 취업 희망 청년 30명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신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사이트 내 ‘청년 부산잡스’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장은 “부산 신발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청년 슈잡’ 사업을 통해 부산의 신발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