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소재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 조감도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지난 5일 라온로보틱스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산단)’의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라온로보틱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부산 소재 로봇 자동화 분야 전문기업이다. 이번 분양 계약에 따라 라온로보틱스는 산단 내 3334㎡(1008평) 규모의 부지에 산업용 로봇 제조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날 라온로보틱스의 분양에 따라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의 1단계 용지 총 50필지 중 21필지가 계약을 마치게 돼 산단 전체 분양률은 42%로 올랐다.

오규석 군수는 “로봇 산업은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로 산업용 로봇 분야의 기술력을 지닌 기업을 동남권 산단에 유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의 기업 유치를 통해 동남권 산단이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할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기장군의 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