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최초로 공급됐던 ‘기장 신혼희망타운’이 올해 8월경 입주를 앞두고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LH 부산울산본부(부울본부)는 ‘기장 신혼희망타운’ 총 728세대 가운데 공공분양 잔여세대 204호에 대해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7일 공고했다.
기장 신혼희망타운은 기장군 내 수요자의 선호도가 큰 전용 55~59㎡의 포베이 신평면으로 건설되며 분양가도 2억원대로 형성돼 있다.
LH 부울본부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동호지정 순번 추첨 방식으로 청약 신청 후 부여되는 순번에 따라 원하는 동호를 지정한 뒤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모집 공고일인 오늘(7일) 기준으로 부산에 거주 중인 예비 신혼부부거나 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만 7세 이하 자녀를 둔 부부, 한부모 가족이다. 특히 무주택 세대 구성원 자격도 충족해야 하나, 소득과 자산 요건 등은 따지지 않는다.
추가 입주자 청약 신청은 LH 청약센터 사이트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후 오는 2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입주 시기는 오는 8월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