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06 23:53:10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기획재정부(기재부)가 주관한 ‘공공기관 혁신계획 기관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재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남부발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당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기관 혁신계획 기관 평가는 기재부가 ‘공기업 36개사’ ‘준정부기관 96곳’ ‘50인 이상 기타 공공기관 111개사’ 총 24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연간 혁신계획을 종합 평가한 것이다.
우수기관에 선정된 남부발전은 에너지 공기업으로 정부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산업 혁신과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 선도를 위한 혁신과제를 적극 실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기관 혁신 활동으로 ▲울산시-핵융합에너지연구원-GS건설-남부발전 ‘친환경 수소에너지 생산 협력’ 협약 ▲협약 후속 사업으로 수소 기반 신규사업 다수 창출 ▲산업통상자원부-해운사-조선사-남부발전, 발전공기업 최초 ‘연료운반선 LNG 전환’ 추진 ▲조달청-한국조달연구원-부산시-남부발전 ‘원패스 혁신조달 체계’ 구축 ▲혁신 스타트업 육성, 판로 지원 ▲클린에너지 기술 혁신기업 육성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도 남부발전은 전문기관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ESG 진단·컨설팅’과 ‘인증취득’ 등을 지원하는 ‘ESG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산업 내 ESG 경영혁신 문화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 등 여러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꾸려 국민이 알기 쉽고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제를 여럿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에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가시화한 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