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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목장, WWF와 환경보전 위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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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2.01.06 14:23:00

이진석 상하목장 본부장(왼쪽)과 홍윤희 WWF 사무총장이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소재 WWF(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서 열린 환경보전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의 유기농·친환경 식품 브랜드인 상하목장이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WWF)과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상하목장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서 WWF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협업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매일유업과 상하목장은 WWF와 함께 플라스틱 빨대 줄이기, PET 경량화 등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우유팩 재활용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자원 선순환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상하목장은 올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260t(톤) 저감하고, 종이팩 46톤을 수거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6톤가량 감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WWF는 인류와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해 설립된 비정부기구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자연보전기관이다. 1600+ 판다와 어스아워(Earth Hour·지구촌 전등 끄기), 플라스틱 줄이기 등 대중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운영한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PACT(Plastic ACTion) 기업 공동 선언’을 공표한 바 있다. 현재 매일유업 포함 총 8개 기업이 WWF와 함께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8년 론칭한 상하목장은 ‘자연에게 좋은 것이 사람에게도 좋습니다’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고객이 직접 참여해 유기농의 자원 선순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오가닉 서클 캠페인, 유기농 목장 체험 캠페인, 오늘의 분리수거와 함께한 종이팩 분리배출 캠페인과 참다숲 조성 캠페인 등이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상하목장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추구하는 유기농 식품 브랜드로 이 철학에 따라 플라스틱 저감, 우유팩 재활용 등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WWF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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