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06 23:52:54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이 올해 ‘제1차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공고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해외규격인증’ 획득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지난 199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총 15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2차에 걸쳐 지원하게 된다.
선정 기업은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 획득에 직접적으로 드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을 연간 최대 1억원 한도로 4건의 인증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년도 매출액이 30억원 이하인 기업의 경우 비용을 70%까지 지원하며 30억원이 초과하는 기업은 50%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전년도 직접수출액이 5000만불 미만인 중소기업이며 중기청은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공동체마크(CE)’ 등 총 481종의 해외규격인증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일부 기업에 지원이 쏠리는 현상을 방지하며 수혜대상을 더 확대하는 차원에서 최근 5년간 1000만원을 초과해 2회 이상 지원받았던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