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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 사업장서 ‘집단감염’… 확진자 중 ‘오미크론’도 확인

부산 일일 신규 확진자, 228명 기록… 위중증 환자는 50명으로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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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1.06 11:46:34

최근 부산의 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오미크론’ 확진자도 확인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한 시내버스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동선 조사, 격리 검사 등 조치에 나섰다. 특히 해당 시설 내 감염자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확인돼 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침착하게 지침에 따라 조치하고 있다고 당국은 강조했다.

시 방역당국은 6일 오전 11시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어제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총 228명 나와 누계 2만 6300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부산의 신규 집단감염은 1건으로 이는 지난달 29일 감염원 미상 환자 중 1명이 금정구 소재 버스업체 직원으로 확인돼 접촉자 500명 검사 결과 직원 10명,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당국에 따르면 해당 사업장은 3개의 시내버스 업체 종사자들이 공동으로 근무하는 시설이다.

문제는 해당 집단감염지의 확진자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판정을 받은 환자가 나와 방역당국은 해당 확진자 전원을 오미크론 변이 역학적 연관 사례로 분류했다. 이에 사업장 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63명을 백신 접종 완료 여부와 무관하게 자가격리 조치했다.

나아가 오미크론 변이가 감염 전파력과 특성에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방역당국은 해당 운수업체 차량의 승객들도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당국은 해당 사업장에 현장 임시 선별검사소를 꾸려 해당 종사자 등에 대해 정기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지역 내 위중증 환자 수는 전일에 비해 소폭 감소한 50명을 기록했다. 이들의 연령대는 ▲70대 이상 30명 ▲60대 15명 ▲50대 2명 ▲40대 이하 3명으로 분류된다.

부산지역 백신 접종 현황은 어제 하루 동안 1차 접종자 1361명, 2차는 6109명이 접종을 마쳐 부산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 85.2%, 2차 접종률은 82.0%를 기록했다. 나아가 백신 접종 완료자 가운데 총 130만 9904명이 3차 접종을 마쳐 3차 접종률 39.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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