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06 11:46:44
부산시가 올해 ‘부산 특화 신산업 분야 맞춤형 청년인재 매칭 지원 사업’을 추진해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4일까지 공개모집(공모)한다고 6일 공고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앞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2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선정돼 시와 부산이노비즈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내용은 청년에 지역 특화 정규직 일자리를 매칭해주며 기업에는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내용은 부산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과 부산 소재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신산업 분야 기업’을 매칭해 기업에 청년 인건비를 최대 2년간 월 200만원씩 지원한다.
신산업 분야는 ▲스마트 해양 ▲지능형 기계 ▲미래 수송기기 ▲지능정보 서비스 ▲라이프 케어 ▲글로벌 관광 ▲클린테크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4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와 이노비즈센터는 향후 심사를 거쳐 총 42개사를 선정해 매칭,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 고미자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청년 인재 발굴, 매칭, 인건비 지원을 통해 데스밸리(창업 3년~7년 시기의 위기 구간)를 극복하고 경영 안정과 고용 유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창업보육센터 내 우수 초기 창업기업과 청년 인재를 연결하며 교육, 컨설팅, 멘토링, 사후관리 등 맞춤형 성장 지원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