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부산테크노파크가 개최한 ‘부산 지역스타 및 혁신조달 기업 CEO 포럼’ 현장 (사진=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시, 한국남부발전㈜이 최근 ‘혁신 조달 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5개 기업의 제품이 조달청의 ‘혁신 제품’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발표했다.

조달청의 혁신 시제품으로 선정된 기업의 제품은 향후 3년간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앞서 부산테크노파크와 남부발전 등의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총 12개 기업이 혁신 제품 지정을 위한 컨설팅과 성능 시험, 인증을 지원받았다.

그 결과 ▲㈜해우기술 ▲㈜클린엠테크 ▲㈜에스유지 ▲㈜삼보산업 ▲㈜케이시스 총 5개사의 제품이 혁신 시제품으로 지정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 지역스타 및 혁신조달 기업 CEO 포럼’을 개최해 조달 혁신 시제품 제도를 안내하고 부산 소재 기업의 대응 방안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이정호 기업지원단장은 “조달청의 시제품 구매 대상으로 지정됨에 따라 기술 혁신성을 지니고도 기존 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은 혁신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