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2.01.05 15:29:57
정장선 평택시장이 5일,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한 호소문을 긴급 발표했다.
정 시장은 호소문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큰 위기"라며 "지역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이후 전국 확진자 수는 감소했지만, 평택에서는 기존보다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해 어제만 13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에서 발견돼 위기는 더 커졌다"고 전한 뒤 "지난해 말 평택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최초로 발견돼 오늘까지 20여명의 추가 확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 정 시장은 "우리시는 외국인도 많고 개발이 많아 코로나에 취약하다. 따라서, 앞으로 더 많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올 수 있고 이러한 환경 속에서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 분들의 각별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접종완료자라도 예외 없이 10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일상접촉자도 10일간 능동감시를 실시한다."고 발혔다.
끝으로 호소문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외부 활동을 최소화해 주시고, 백신 접종에 적극 협력해 주실 것을 호소 드립니다. 3차 백신 접종 시 코로나19 감염률은 80% 이상, 중증 위험도는 90% 이상 현저히 낮아집니다.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 들께 3차 백신 접종을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라며 다시금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