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산하 기장군보건소가 최근 진행된 보건복지부(보건부) 주관 ‘13회 지자체 건강증진 사업평가’에서 보건부 장관상인 ‘종합부문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발표했다.
보건부는 매년 전국 25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강증진 사업을 적극 수행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오고 있다. 평가는 ▲타당성 ▲노력성 ▲충실성 ▲확산 가능성 ▲사업 효과성 5개 분야를 평가한다.
장관상을 받은 기장군보건소는 코로나19 상황에도 군민의 건강 현황, 지역 여건에 맞는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며 대면·비대면 혼합 운영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위드 코로나 ‘건강채움’ 비대면 강좌를 개설해 바쁜 일상으로 건강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비대면 운동교육, 건강 상담을 종합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이외에도 홀로어르신, 치매 사례관리 대상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소외감 해소와 만성질환 관리, 신체 활동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 등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장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 발맞춰 다양하고 특색 있는 건강증진 사업 방안을 모색해 주민의 건강 생활 실천을 지원하며 올바른 건강 행태 정착과 주민 건강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