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04 15:57:09
부산시 건설본부가 오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광안터널 내 노후 송풍기 교체 공사에 따라 양방향 교통 통제를 시행한다고 4일 안내했다.
이번 통제는 공사로 인한 정전 작업을 진행하게 돼 터널 내 조명이 소등되고 평시의 약 30% 조도로 비상조명만 가동됨에 따라 발생 위험이 있는 차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시 건설본부에 따르면 공사는 광안터널 내부에 설치된 노후 송풍기를 교체해 운전자에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며 시공은 ㈜신성전기산업이 맡는다.
특히 이번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주간 시간대로 교통 통제를 진행하게 된다고 건설본부는 설명했다.
광안터널 도로 통제 시간으로 먼저 부산 방향은 오전 9시 5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서울 방향은 오후 1시 50분부터 4시 40분까지 통제된다.
이병동 부산건설본부장은 “이번 공사로 터널을 이용하는 운전자에 더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니 교통 통제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