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04 10:41:45
부산시가 행정안전부(행안부) 청년일자리 공모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482억원’을 확보해 올해 부산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행안부 공모 당시 ▲DNA(Data Network Ai) ▲주력산업(기계 조선 자동차) ▲문화, 관광 ▲소상공인 ▲여성 부산의 5개 산업분야 중심으로 사업을 발굴한 결과, 전국 17개 지자체 가운데 전년대비 가장 높은 국비 증가액을 달성한 바 있다.
이에 부산시는 취업준비생 청년을 채용한 고용기업에 인건비를 2년간 최대 4800만원까지 지원하며 창업 기업에는 임대료 등 간접비용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인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14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구직 또는 창업을 원하는 청년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동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청년희망정책과 관계자는 개별 사업별로 사업 주체, 지원 대상, 지원 내용 등에 차이가 있어 부산일자리정보망 사이트에서 사업별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이 일자리를 어렵지 않게 구하며 구인을 원하는 기업도 손쉽게 인재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올해는 청년 일자리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자해 신산업이 성장하고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