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2.30 14:59:25
더불어민주당 부산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30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부산 선대위 정책본부 출범식’을 개최하고 앞으로 활동 방향에 대해 전했다.
민주당 부산선대위의 이번 정책본부는 ‘부산의 미래를 위한 지역 밀착형 공약 수립’ 및 ‘정책 전문가 그룹의 외연 확장’, ‘세대교체’를 목표로 구성됐다. 위원회에는 부산지역 정책 전문가가 대거 참여한다.
먼저 부산선대위 정책 담당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는 김해영 오륙도연구소장, 동아대 원동욱 교수, 동명대 김동규 교수 3명이 선임됐다.
또 정책본부장에는 동의대 유동철 교수, 신라대 강경태 교수가 선정됐으며 정책자문단장으로는 부산대 김호범 교수, 영산대 김종대 교수가 선임됐다. 이외에도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각 분과위를 통해 향후 체계적, 구체적인 대선 공약 수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선 후보의 공약에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 ▲부산 도심 내 경부선 철도 문제 개선과 같은 현안 사업이 반영되도록 중앙선대위와 소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경태 공동정책본부장은 “새로운 부산의 미래를 위한 지역 밀착형 공약과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의 각 분야 전문가가 모였다. 부산의 대선 공약을 취합해 대통령 후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선대위와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정책본부는 내년 2월 중순까지 각 분야별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하는 등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