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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3차 ESG 경영위서 ‘정부 ESG 가이드라인’ 도입 결정

ESG 경영 이행에 대한 ‘자체 환류 강화’와 함께 에너지 업계 ESG 경영 확산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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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2.30 17:45:01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BIFC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한국남부발전㈜(KOSPO)이 최근 서울 소재 발전회사협력본부에서 ‘3차 ESG 경영위원회’를 열고 정부의 ESG 가이드라인 도입을 의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남부발전 ESG 경영위원회는 기관의 ESG 전략을 심의, 의결하고 그 성과를 점검하고자 지난 5워 신설된 사내 의사 결정기구다. 위원회는 남부발전 사내외이사로 구성됐다.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 기준에 부합하면서도 국내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공시,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분야 61개 항목으로 구성된 ‘K-ESG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남부발전은 3차 ESG 경영위에서 해당 가이드라인에 발맞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61개 항목의 전담부서를 지정, 전문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목표를 설정키로 했다.

이외에도 남부발전은 한국표준협회, KSR인증원과 협력해 ‘KOSPO ESG 상생 키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별 ESG 현황 진단 ▲K-ESG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ESG 체계 컨설팅 ▲기업특성에 맞춘 전략수립 및 국제인증 취득 등을 지원한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선 ESG 경영은 필수”라며 “공기업으로서 남부발전이 K-ESG를 선제 도입, 확산하는 활동을 통해 에너지 업계 다수 기업이 ESG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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