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본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최근 행정안전부(행안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1 비상대비 자원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30일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BPA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국가 중요시설인 부산항을 관리하는 공사가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상정해 긴급 복구 계획을 세우고 자원 관리 계획 등을 수립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앞서 BPA는 올해 ‘태극을지연습’에서 부산항에 대한 피해를 상정해 상황 조성, 사건 계획을 세워 이에 대한 상황조치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토의 결과 등은 충무계획에 반영하며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어떠한 상황에도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며 국가 안보에 이바지하는 국가시설이 되도록 비상대비 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