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지난 29일 포스에스엠에 국내 최초로 ‘우수 선박관리사업자 인증’을 부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수 선박관리사업자 인증제는 ‘선박관리 산업발전법’에 따라 선박관리 사업자의 경영 능력을 높이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선박관리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해양수산연수원은 위 인증을 제1호로 받을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선박관리사 총 149개사의 신청 접수를 받았다.
심사는 인증심사단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인증심의위원회를 열고 논의 끝에 포스에스엠을 우리나라 제1호 우수 선박관리 사업자로 선정했다.
해당 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선정된 기업은 향후 관리하는 외국적 선박에 대해 항만시설 사용료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이동재 해양수산연수원장은 “우수 선박관리 사업자 인증제를 통해 국내 선박관리 산업의 세계 경쟁력이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향후 인증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여러 인센티브를 발굴하고 외국적 선박 유치실적 점검 등을 통해 이 인증제가 지속해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