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2.29 16:08:29
BNK부산은행은 최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주관한 ‘2021 포용금융 유공자 시상’에서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중소기업과 서민 금융 지원 등 포용금융 정책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금융사와 관계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포용금융 유공자 시상’을 열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 우수상을 받은 부산은행은 올해 ▲중소기업 대상 대출 ▲관계형 금융 ▲개인 사업자 대출 119 ▲코로나19 금융 지원 등을 수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신규 대출 1조 4371억원, 만기연장 15조 7824억원, 원금과 이자 상환 유예 3623억원을 지원하며 소상공인의 자금 애로 해소를 도왔다.
부산은행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이번 우수상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 고충을 듣고 여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 소외기업을 위해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해도 기술력이나 사업 전망이 양호한 부산 소재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