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지난 28일 킹스웨이코리아에 3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이 지난 28일 킹스웨이코리아를 통해 소외계층 가정에 3800만원 상당의 분유 제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액상분유 8000여 개와 조제분유 1300여 캔을 킹스웨이코리아 측에 전달했다. 전달된 제품은 국내 이주 노동자가정과 다문화가정, 미혼모가정 등 소외계층의 영유아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킹스웨이코리아는 온누리교회 산하 조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제약회사 등 기업의 후원을 받아 제3세계의 가난한 환자들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무상으로 의료 및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3억원 가량의 후원금과 물품을 미얀마, 몽골 등의 국가에 지원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추운 겨울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외계층 가정의 사연을 듣고 물품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