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선행을 실천한 교촌치킨 점주 이재희씨에게 ‘교촌 드림히어로’ 표창 및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촌치킨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교촌치킨 용인서천점을 운영 중인 이씨는 지난 11월 22일 한 초등학생의 교통사고를 목격한 뒤 119 신고 및 현장 상황에 합리적으로 대응하고 경찰서에서 사고 현장 목격자로도 진술하며 사고 현장 처리에 큰 기여를 했다.
학생의 부모님은 교촌치킨 대표 번호를 통해 이씨에게 도움 받은 사례를 전했으며, 이를 교촌치킨 사내 게시판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소개해주길 요청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교촌치킨은 사회에 귀감이 되는 선행을 한 이씨를 교촌 드림히어로로 선정해 표창장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교촌 드림히어로는 정의실현, 기부천사 두 부문에서 사회의 모범이 된 가맹점 및 가맹점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선정된 이들에게는 표창장과 격려금이 전달된다.
이씨는 “그 상황에서는 누구나 저처럼 했을 건데 이렇게 본사까지 얘기가 전달돼 큰 칭찬을 받을 지 몰랐다”며 “이렇게 교촌 드림히어로로 선정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전해준 용기 있는 점주의 선행 소식을 듣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교촌치킨은 사회 이곳저곳에 선한 영향력이 전파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