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2.29 09:37:31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억 2000여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주금공은 올 한 해 동안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하는 ‘보금자리 펀드’ 9519만원을 비롯해 총 3억 2329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등을 통해 부산지역 ‘위기가정 긴급 지원’ 및 ‘코로나19 취약계층 돌봄’ 등 지역사회 안전망 확충에 쓰일 예정이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자발적으로 마련한 공사 임직원의 성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도 따뜻한 연말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우리 공사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 지역 상생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