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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첫 ‘부산~울산 광역철도’ 개통… 동해선 연장 구간, 28일 개통

부산 부전역서 울산 태화강역까지 운행 ‘76분’… 배차 간격, 출퇴근 시간대 ‘15분’ 그 외 ‘30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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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2.28 16:00:56

‘동해선 부산~울산 구간’ 노선도 (사진=부산시 제공)

역사상 처음으로 부산과 울산을 잇는 광역철도가 오늘(28일) 개통한다. 부산 부전역에서 출발하는 기존 동해선 노선이 부산 기장군 소재 일광역부터 울산 태화강역까지의 연장 구간을 오늘 개통한 것이다.

부산시와 기장군, 국가철도공단(KR)은 오늘 새벽 첫차를 시작으로 동해선 일광역~태화강역 연장 구간을 개통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부산과 울산을 잇는 복선전철인 동해선은 지난 2003년부터 추진됐다. 전체 65.7㎞ 구간의 23개 역 가운데 지난 2016년 1단계 구간인 부전~일광 15개역이 먼저 개통한 데 이어 이번에 2단계 구간인 일광~태화강 8개역이 개통한 것이다.

동해선의 2단계 구간 개통에 따라 부산 부전역에서 울산 태화강역까지 편도 기준 76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제 부산~울산도 도시철도로 1시간대 출퇴근 및 통학이 가능한 생활·경제권으로 묶이게 된 것이다.

부전역에서 태화강역까지 운행되는 동해선의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의 경우 15분, 그 외 시간대는 30여분이다. 이용 요금은 10㎞ 이내 역 간 이동은 1300원이며 이후 10㎞마다 200원이 추가돼 기점(부전)에서 종점(태화강)까지 운행 시 최대 25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박형준 시장은 “동해선 부산~울산 구간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시·도 간 광역철도망이 처음 연결된 노선이다. 향후 부산~울산~경남이 1시간대 생활경제권으로 통합돼 주민의 교통 편익 증진과 국가 균형발전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에도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가덕신공항과 연계한 광역교통망 구축과 동남권 발전의 기폭제인 ‘2030 세계박람회 부산’의 성공 개최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 시는 동해선이 부울경의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운행 간격 단축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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