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2.28 17:05:44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올 한해 ‘중소선사 금융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총 4개 중소선사에 선박금융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며 28일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공사의 위 사업은 중소선사 선박금융 전문인력 양성과 조달역량 강화를 목표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선박금융을 비롯한 구조화 금융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선사별 현황과 수요를 반영해 교육이나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중고선 도입과 금융조달 노하우 ▲선박금융 절차별 핵심 실무사항 ▲조달 후 관리 핵심 실무사항 ▲선박금융 사례로 구성됐다.
올해 프로그램이 종료된 가운데 교육 이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눈높이에 맞춰 구성된 강의내용’ 및 ‘여러 선박금융 실무사례 제시’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양진흥공사 성낙주 본부장은 “올해 처음 시행한 중소선사 금융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공사의 중고선 도입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중소선사의 선박금융 실무능력 향상에 이바지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중소선사를 대상으로 여러 맞춤형 교육 등 컨설팅 사업을 지속 시행해 중소선사 경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