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2.28 10:37:16
부산시가 지난 16일 해운대구에 위치한 창업공간100에서 ‘2021 부산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1차 년도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한 ‘부산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지역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지닌 청년을 발굴해 전문 교육과 멘토링을 통한 사업화를 지원해 크리에이터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특화 분야 전문 운영기관, 앵커기관 공모를 거쳐 ‘삼진이음’ ‘티스퀘어’ ‘어반브릿지’ ‘알타비피얼라이언스’를 선정하고 로컬 크리에이터 230여명을 교육해왔다.
공모로 선정된 위 기관들은 지난 1년간 로컬 크리에이터에 대한 ▲개념 정립 ▲발굴 ▲아이템 선정 ▲맞춤형 교육 ▲투자유치 ▲사업화 지원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크립톤’ ‘㈜스마트파머’ ‘㈜오픈트레이드’ 등의 투자사들을 초청해 기관별 최종 우수기업에 선정된 4개사의 기업설명회(IR)도 진행됐다.
선정된 기업은 ▲아르프(로컬 재료 활용 비건레스토랑) ▲싸이퍼(로컬 테일러 기반 의류 추천 플랫폼) ▲사보이사우나(해외 로컬 크리에이터 위한 국내 로케이션 플랫폼) ▲홍경련(차, 술 공간 비즈니스)이다.
부산시 청년희망정책과 관계자는 “내년에도 행정안전부의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사업’ 및 ‘영도구 맞춤형 창업 지원사업’ 등을 신규 편성하는 등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로컬 크리에이터에 대한 전방위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