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영화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의하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크리스마스 주말인 26일 기준으로 44만1193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482만 6654명으로 팬데믹 장기화의 악영향을 무색하게 했다.
‘스파이더맨’은 마블 스튜디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 중 북미와 유럽에서 특히 팬이 많은 시리즈인데, 이번에도 북미와 유럽에서 역대급 흥행 기록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의 스파이더맨 이야기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미스테리오의 계략으로 정체가 드러나 평범한 일상을 잃어버린 피터 파커가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멀티버스가 열리면서 닥터 옥토퍼스 등 빌런의 공격이 벌어진다.
2위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로 9만 6890명(40만 564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세 번째 ‘킹스맨’ 시리즈로 프리퀼에 해당하는데, 킹스맨 최초의 미션을 다루고 있다.
3위는 ‘매트릭스: 리저렉션’으로 3만 102명(15만 7130명)의 스코어를 보였다. 네 번째 ‘매트릭스’ 시리즈인데, 자신의 현실이 물리적인지 정신적인지 진실을 찾아가는 토마스 앤더슨의 스토리이다.
이어 4위 ‘엔칸토: 마법의 세계’ 6912명(60만 9787명), 5위 ‘신데렐라 2: 마법에 걸린 왕자’ 6232명(2만 576명), 6위 ‘연애 빠진 로맨스’ 2440명(59만 6189명) 순이다.
또 7위 ‘드라이브 마이 카’ 2095명(9101명), 8위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 942명(2만 9851명), 9위 ‘아멜리에’ 498명(9572명), 10위 ‘뱅드림! 필름 라이브 세컨드 스테이지’ 386명(3만 339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