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MZ세대들이 중시하는 ‘경험’ 요소를 매장에 결합해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을 공략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매장에서 오디오의 사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청음실’을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본점의 ‘뱅앤올룹슨’ 매장에서는 실제 집과 같이 꾸민 공간에서 직접 제품들을 사용해볼 수 있으며, 국내 백화점 최초의 단독 매장인 동탄점의 ‘드비알레’에서는 드비알레의 모든 음향 제품을 자유롭게 비교하며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 10월 건대스타시티점 ‘테일러드홈’에 오픈한 프리미엄 오디오 편집숍 ‘오드 오디오’에는 드비알레, ‘프로그레시브’, ‘제네바’, ‘루악’ 등 유명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는 ‘리스닝룸’을 조성했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한정판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이엔드 오디오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에서는 이탈리아 명품 오디오로 유명한 ‘브리온베가’의 ‘라디오포노그라포 RR226 블루’를 국내 단독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있다.
그 외에도 사운드를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트렌스페어런트 R 블랙’과 정교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제네바 디콘 화이트’ 등 다양한 인기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오드 오디오’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최대 10% 할인 혜택과 함께 구매금액대별 5%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최대 2인 기준 사전 예약 고객 대상 ‘홈씨어터룸’에서 최상의 화질과 음향을 경험할 수 있는 무료 영화관람 서비스도 진행한다.
오세은 롯데백화점 생활가전 팀장은 “요즘은 성능뿐 아니라 감성도 소비의 중요한 기준이 된 만큼, 성능과 감성을 모두 갖춘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집콕으로 답답한 요즘 좋은 소리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