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진힙즈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김만수 대한브레이킹경기연맹(KBF)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F 브레이킹 시범단 및 브레이킹 꿈나무 육성지원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브레이킹 저변 확대와 꿈나무 양성을 위한 KBF 브레이킹 시범단 후원 및 청소년 장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삼양식품은 삼양원동문화재단과 함께 KBF 브레이킹 시범단 및 청소년 장학재단을 후원한다. 먼저 오는 2022년 1월부터 3년간 총 현금 5억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KBF는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이 사업을 진행하는 데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세계를 주 무대로 도전정신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브레이킹은 불닭브랜드의 모습과 닮아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브레이킹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레이킹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E-스포츠와 함께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스포츠로 최근 엠넷에서 방영된 댄스 크루 배틀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 힘입어 댄서에 대한 대중과 매스컴의 관심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