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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올해 연간 시황보고서 발간… 내년도 전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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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2.23 17:27:13

‘2021 해양진흥공사 연간 시황보고서’ 내용 중 일부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가 23일 주요 선종별 올해 시황 회고와 내년도 산업 전망을 소재로 ‘2021 해양진흥공사 연간 해운 시황보고서’를 발간했다.

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 2년 차를 맞은 올해 건화물선과 원유선, 컨테이너선 시황을 주요 요인별로 분석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선종별 시황 추이와 주요 예상 변수들에 대해 전망했다.

먼저 올해 건화물선 시황 키워드로 ▲2020년도 기저효과 ▲선대 효율성 저하를 꼽았다. 이어 운항 효율성 저하에 따른 실질 공급 감소와 글로벌 유동성 장세에 따른 FFA 시장 강세로 지난 2008년 이후 최고 시황을 구현한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에도 수요가 공급 증가율을 상회하며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으나, 만일 팬데믹 상황이 개선될 경우 선박의 실질 공급이 증가해 시황이 변곡점을 맞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원유선은 ▲OPEC 생산량 통제 ▲유가 급등을 키워드로 선정하며 당초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과 달리 수급 불균형에 따른 부진이 연말까지 이어진 것이라 분석했다. 내년도 전망으로는 물동량 회복, 노후선 해체가 가속화하며 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으나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향후 시장의 향방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외에도 컨테이너선 시황의 키워드는 ▲대형사고 발발 ▲정체 확산으로 꼽으며 누적된 공급망 정체와 수요 급증이 시장을 압박하며 사상 최고 수준의 시황을 구현했다고 분석했다. 내년에도 공급망 적체로 인한 강세장이 예상되나 미 서부항만 정체,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이 변수가 돼 상승세는 둔화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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