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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엄태완 교수, ‘학술·연구 우수성과 50선’ 선정

‘정신건강, 사회정의와 인권으로 답하다’로 교육부 장관상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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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1.12.23 14:45:14

엄태완 교수와 저서 ‘정신건강, 사회정의와 원권으로 답하다’ (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엄태완 교수가 최근 교육부의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는 2020년에 발표된 학술·연구지원사업의 성과물 2만 4276건을 대상으로 추천 및 공모를 통해 138건을 접수하고,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인문사회·한국학·이공분야에 대한 우수성과 50선을 최종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여기서 엄 교수는 2018년 한국연구재단 선정과제의 성과물로 2020년에 출간한 ‘정신건강, 사회정의와 인권으로 답하다: 삶이 고통스러운 사람들과 함께’로 우수성과 50선에 최종 선정, 교육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해당 책은 정신건강과 관련된 사회적 다윈주의(Social Darwinism)의 대안으로 사회구조적 차원의 ‘사회정의’와 ‘인권’이라는 새로운 회복 패러다임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성과들은 사례집으로 제작돼 전국 대학 등 연구기관에 배포되고, 한국연구재단 온라인 성과전시관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엄태완 교수는 2020년부터 한국연구재단의 연구과제로 선정된 ‘조현병 환자의 아비투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정신장애 및 정신건강과 관련된 3건의 단기 연구과제를 완료하는 등 활발한 학술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현 정부의 국정 과제로 설립된 (재)경남사회서비스원의 이사장과 경남도정자문위원회 부위원장(보건복지안전분과 분과장) 등의 지역사회 활동도 왕성하게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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