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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HOPE with HUG’ 48호 사업 ‘엄광부엌·경로당’ 준공

HUG 재원 기부 및 부산시건축사회 설계 재능기부로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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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2.23 15:22:51

‘HOPE with HUG’ 48호 사업인 ‘엄광부엌·경로당’ 준공 전(위)과 후 (사진=부산시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부산시가 23일 오후 2시 ‘HOPE with HUG 프로젝트’ 48호 사업인 ‘엄광부엌·경로당’의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OPE with HUG 프로젝트는 부산지역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의 건축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HUG와 부산시,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 3자가 협약에 따라 추진한 것으로 48번째 사업을 마쳤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사상구에 위치한 ‘엄광부엌·경로당’으로 이는 지난 1983년 건립된 연면적 117.2㎡, 2층 규모의 단독 건물이다.

앞서 사상구청이 노후 건물을 매입해 사상구 자원봉사센터에서 경로당으로 활용하고 있었으나 어르신의 거동이 불편해 2층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이에 센터에서 ‘공유부엌으로 운영하길 희망하며 이번 사업이 추진됐다.

해당 리모델링 사업은 HUG가 재원을 후원했으며 대한건축사협회 부산시건축사회에서 설계 재능을 기부해 추진됐다. 한 달여간 공사를 통해 1층 경로당은 사용하기 더 편리하게 조성됐으며 2층은 공유부엌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노후 경로당에서 방치됐던 공간이 주민들에 희망과 보람을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게 됐다”며 “HOPE with HUG 프로젝트에 지역 주민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이번 48호 사업이 향후 노후 공공시설 공간 활용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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