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가 그간 진행했던 ‘지역 사랑 캠페인’ 라벨들 중 일부 (사진=대선주조 제공)

대선주조㈜가 지난 2010년부터 소주병 상표에 홍보 라벨을 부착하는 ‘지역 사랑 캠페인’을 전개해 12년간 총 300여개 테마로 6억장을 발행해 홍보 효과를 더하는 성과를 냈다고 23일 발표했다.

대선주조 성과 발표에 따르면 지역 사랑 캠페인이 시작된 2010년 당시 자사 제품인 CI의 부산 소주 시장 점유율은 90%로 대선주조는 해당 제품에 이미지 광고 라벨을 부착해 판매했다. 이후 부산은행을 비롯해 팬스타 크루즈, 트렉스타, 그린조이, 터보파워택 등 부산에 본사를 둔 금융, 제조, 관광 분야 여러 지역기업의 홍보 요청에 따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대선주조의 제품 라벨 홍보 ‘지역 사랑 캠페인’에 참여했던 부산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등이 특히 효과가 있어 여러번 홍보 요청을 한 바 있다”고 전했다. 또 캠페인에 참여했던 동래구청의 한 관계자는 “대선주조가 관내에 있어 동래구의 축제나 전통시장 홍보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받았었다”고 말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대선이 부산에서 태동해 시민의 사랑으로 성장한 향토 기업이란 정체성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며 “지역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보조라벨을 활용한 지역 사랑 캠페인을 앞으로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