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학습 결손과 학력격차 해소 차원에서 초등학교 5~6학년 총 566학급 학생 1638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기간에 ‘다깨침 윈터스쿨’을 운영한다고 23일 안내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다깨침 윈터스쿨은 겨울방학을 활용해 학생의 학습과 심리, 정서 회복 및 새 학년의 원활한 학습 적응을 위한 개별 맞춤형 교육 회복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각 학교 사정에 따라 겨울방학 기간에 학급당 20시간가량 운영한다. 담임교사와 전담교사 등이 학교의 방역 환경 속에서 ▲기초학력 향상 ▲심리, 정서 회복 ▲학습 동기 강화 등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교육청은 교재비 등을 비롯해 학급당 68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학생의 학습과 정서적 결손 등을 예방하기 위해 여러 교육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고 모든 학생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