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의 ‘에코델타시티 첫 공공분양 주택 건립사업’ 위치도 (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내년도 3월경 착공과 분양을 앞두고 있는 에코델타시티 내 18, 19, 20BL의 ‘대형 건설사업관리용역’에 총 9개 컨소시엄이 참여하며 수주 경쟁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내년 3월 착공 예정인 ‘에코델타시티 첫 공공분양 주택 사업’의 건설사업관리용역을 지난 10일 발주했다. 그 결과 사업수행능력평가 접수에서 총 9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해당 용역은 위 3개 블록 통합으로 건축, 토목, 기계, 조경, 전기, 정보통신, 소방 등 제반 업무에 대한 감독 권한대행을 비롯한 건설사업 관리를 수행하는 용역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35개월이다.

향후 일정은 내달 중에 사업수행능력평가 및 면접평가를 시행하고 내년 2월 중으로 가격 입찰과 낙찰 사업자를 결정해 다음 달인 3월 착공과 함께 용역에 돌입하게 된다.

사업 대장지는 에코델타시티 18~20BL로 대지면적은 15만㎡, 연면적 43만㎡에 총 2787세대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9585억원 규모다.

부산도시공사 주택사업처 관계자는 “이번 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은 무주택 서민에 품격 높은 주택을 공급하며 에코델타시티의 조기 정착에 이바지함은 물론 민간주택 공급 활성화를 견인토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코델타시티 18~20BL(위부터) 공공분양 주택’ 조감도 (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