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2.22 15:25:48
기술보증기금(기보)이 22일 겨울을 맞아 부산 사하구자원봉사센터에 ‘취약계층 겨울나기 돕기 위한 난방용품 등 생필품 구매비’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 거주 취약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용품, 이불, 방한복 등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기보 장세홍 감사는 “겨울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유독 힘든 시기다. 요즘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여러 기관의 도움의 발길이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작은 보탬이라도 돼야 겠다 생각했다”며 “이번 나눔으로 소외계층인 저소득 아동, 청소년과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황명옥 부산사하구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해 준 기보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들고 지친 이웃이 조금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기보는 이번 공헌활동 외에도 올해 ▲청소년 친환경 실천 동아리 후원 ▲전통시장 지원 장본Day 개최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 참여 ▲꿈 키움 책 도시락 후원 ▲코로나19 특별 위기지역 긴급 구호품 전달 등을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