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해양진흥공사 부산 본사에서 ‘1차 사회공헌운영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내·외부 위원들이 위촉장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난 20일 공사의 ‘사회공헌운영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공사의 핵심 역량과 관계성이 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행하는 데 예산 집행의 타당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체계성을 더하기 위해 발족됐다.

위원회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위원 3인과 공사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실무 경험이 많은 외부위원 3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는 공사의 사회공헌 활동 추진체계와 그간 사회공헌 사업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공사 성격에 맞는 사회공헌 방향에 대한 제언과 향후 방안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다.

해양진흥공사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을 맡은 박광열 경영기획본부장은 “위원회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 추진과 함께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며 각종 아이디어를 수렴해 우리 공사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더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해양진흥공사는 연말을 맞아 ‘한파 극복 위한 겨울이불 지원사업’을 올해 마지막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했다. 공사는 지역 중소기업 등을 통해 친환경 겨울이불 500매를 구매해 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한 복지기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