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 관광산업 활성화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안감찬 부산은행장, 김종윤 야놀자 대표, 김승모 부산신보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과 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신보재단)이 지난 21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야놀자’와 함께 ‘부산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 금융상품, 모바일 뱅킹 ‘라이프’ 서비스와 야놀자 플랫폼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 ▲부산지역 내 관광업 관련 소상공인 금융 지원 ▲친환경 관광 활성화 홍보 활동 ▲부산 관광 콘텐츠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특히 부산은행과 야놀자는 관광지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워케이션’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며 제휴 수신 상품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 추진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이번 야놀자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 양질의 여러 여가와 금융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며 “또 부산신보재단과 함께 적극적인 금융 지원에 나서 부산 관광산업 활성화에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문화공연, 레저, 스포츠 등의 ‘여가생활 티켓’을 모바일에서 예매할 수 있는 ‘라이프’ 모바일 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부산신보재단과 협력해 ‘3無(무) 특별자금지원 대출’을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도움이 필요한 관광업을 비롯한 지역 소상공인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