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2.22 10:45:27
부산시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부산 북항 재개발 범시민추진협의회’ 첫 총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북항 재개발 범시민추진협은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에 시가 사업 시행자로 참여함에 따라 지역 대표 인사, 전문가, 시민과 함께 사업 공공성과 현안 해결 등 대응을 위해 출범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출범한 범시민추진협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첫 총회로 박형준 시장, 신상해 시의회 의장,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민, 관, 정 각계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북항 재개발 범시민추진협 첫 총회 식순은 ▲위촉장 수여식 ▲결의문 낭독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총회 참석자들은 총 1000여명 규모로 ‘운영위’ ‘전문가 분과위’ ‘시민 서포터즈’ 3개 그룹으로 나눠 운영된다. 먼저 운영위에는 정치, 행정, 언론 분야 주요 기관장 등 대표 인사 52명이 참여하며 분과위에는 도시안전, 건축경관, 관광문화, 경제·환경·스마트 4개 분과별 전문가 64명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시민 서포터즈는 앞서 공개 모집으로 선정된 시민 총 894명이 참여하게 된다.
시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본격 활동에 돌입하는 범시민추진협의회가 전문가 분과위를 통해 분과별 현안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민, 관, 정이 분과위원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 최적의 해결방안을 정부에 제안한다는 방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