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21일 오전 10시 군청에서 ‘기장군 2040 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앞서 기장군은 부산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지난해 9월 2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년 3개월의 기간에 걸쳐 해당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용역 종료에 앞서 부산연구원은 기장군 간부와 기장군의원을 대상으로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위 용역을 통해 기장군의 미래상 구현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인구구조와 사회 여건 변화에 따른 지역발전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아울러 정부와 부산시 등에서 추진하는 상위계획을 반영해 상호 연계성을 갖춘 계획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기장군 2040 장기 발전계획 최종 보고 자료는 오는 23일 용역 마무리 후 기장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규석 군수는 “지난 2012년 수립한 ‘2030 장기 발전계획’을 수정, 보완하고 4차 산업 시대의 기장군 미래를 미리 그려볼 수 있도록 ‘2040 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지시해 용역을 진행했다”며 “이번 계획을 통해 우리 기장군이 향후 부산을 선도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살기 좋은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