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OB맥주)가 연말을 맞아 대구·경북지역 재난 취약계층에 생수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한파, 폭설 등 동절기 자연재난 취약계층을 위해 생수 2만6160병(500㎖ 기준)을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기탁한 물품은 대구·경북지역 장애인 협회, 노인복지센터, 요양원, 재활원 등 총 24개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재난 피해자와 재난 취약계층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긴급구호물품을 주기적으로 기탁해오고 있다. 앞서 올여름에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은 코로나19 의료진과 취약계층 등을 위해 생수와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고단백 간식 ‘리너지바’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속 본격적인 겨울 추위까지 시작되면서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등 실생활에서의 물 부족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각 시설에 생수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비맥주는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