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2.21 14:04:49
부산시교육청이 관내 급식 종사 직원과 환경미화원 등 현업 근무자 3500여명에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손목 보호대’를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지급하는 보호대는 손목이 꺾이지 않게 지지하며 손목 근육의 힘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줘 손목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시교육청은 현업 근무자들이 양 손목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2개씩 이달 말까지 각 학교를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김칠태 안전기획과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교를 위해 묵묵히 일하는 현업 근무자들이 안전히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해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현업 근무자들의 건강 유지, 관리를 위해 예방의학전문의가 참여하는 ‘허준이 간다’ 프로그램과 ‘급식 종사자 이동 의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