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별 ‘올해의 부산 10대 히트상품’ (그래픽=부산연구원 제공)

부산연구원이 올해 ‘부산 10대 히트상품’에 부산국제영화제(BIFF), 동해남부선 개통, 지스타 2021 오프라인 개최, 부울경 메가시티 가시화 등을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부산 10대 히트상품은 부산에서 인기를 얻은 시책, 지역에 영향을 미친 인물, 한해 주목받은 기관, 인프라 등으로 연간 부산의 키워드를 알아보는 취지로 매년 연말 선정되고 있다.

올해의 부산 10대 히트상품 목록은 ▲BIFF 개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설립 ▲동해남부선 개통 ▲넷플릭스 촬영지 주목 ▲지스타 2021 오프라인 개최 ▲아트부산 ▲해운대 빛 축제 ▲부울경 메가시티 가시화 ▲원아시아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유치 ▲부산 청년센터 개관이다.

앞서 부산연구원은 전문가와 내부 직원 추천 및 지역 연론사와 뉴스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총 25개 후보군을 뽑아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시행해 10대 히트상품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부산 히트상품 후보군의 선정 기준은 ▲지역 생산 상품 ▲시민에 영향을 미친 시책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친 인물, 기관 ▲부산 대표 건축물 ▲전국적으로 히트한 부산 관련 상품 또는 기업이다.

부산연구원 관계자는 “특히 올해 10대 히트상품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시민의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BIFF’ ‘지스타’ ‘아트부산’ ‘해운대 빛 축제’ 지역 행사가 4개나 들어간 점에 눈에 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