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9기 기보 벤처캠프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보 벤처캠프는 정부의 ‘혁신 창업 상태계 조성 방안’에 맞춰 혁신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그간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거쳐 혁신 창업기업을 스타 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을 비롯한 투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보가 발굴한 기술 혁신 창업기업 12개사가 기업설명회(IR)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창업기업 12개사의 IR 영상은 기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앞으로 기보 벤처캠프 참여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 확대해 될성부른 신성 벤처기업을 집중 지원함으로 ‘제2 벤처붐’을 선도할 스타 벤처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기보 벤처캠프 참여사는 ▲멘토링, 교육, 컨설팅 등 액셀러레이팅 ▲특허·사업화 촉진 전략, 기술거래, R&D 지원 등 기술 지원 ▲최대 2억원 보증 지원 ▲보증비율 95%, 보증료 0.2%p 감면 ▲상위 25% 우수 기업에 최대 15억원 보증한도 부여, 기술평가료 면제 등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