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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싱가폴 바이오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R&D 센터’ 첫 삽

명지국제신도시 내 연면적 3만 4000여㎞ 규모로 조성… 미래 감염병 백신 기술 개발 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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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2.20 10:05:40

오는 21일 부산 강서 명지국제신도시 내 착공에 들어가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산 IDC’의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는 21일 오후 3시 강서 명지 연구개발(R&D) 지구에서 싱가포르 바이오제약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R&D 센터 ‘부산 IDC’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신성장동력 기술 수반 사업으로 인증받은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내일(21일) 착공에 돌입하는 IDC(Innovative Discovery Center)는 부산 최초 바이오 제약 R&D 센터이자 대규모 외국 자본이 투입되는 거대 프로젝트다.

앞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부산에 100% 출자 자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코리아㈜를 설립한 가운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내 미래 감염병 백신 기술 개발 센터를 건립한다. 규모는 연면적 3만 4000여㎡다.

이를 위해 향후 1억 7300만 달러(한화 2040여억원)의 외국 자본이 투자되며 석·박사급을 포함한 인력 채용도 200명 이상 계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부산 소재 대학과 연구소와의 융합한 협력 모델도 구축하는 등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바이오제약 산업의 앵커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내년부터 명지에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되면 관련한 투자도 잇따를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연말을 앞두고 부산이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기업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극심한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R&D 센터가 부산에 들어서게 돼 매우 뜻깊고 대환영할 일”이라며 “미래 성장 산업인 바이오·제약의 연구기지가 부산 고부가가치 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지-산-학 동반 성장 모델로도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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