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운항 선박 원격제어 교육 과정’ 현장 (사진=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제공)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미래 신 해양산업을 주도할 해양 융합 인력 양성 강화를 위해 내년도부터 ‘자율운항 선박 원격제어’ 교육과정을 정규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연수원에서는 자율운항 선박의 상용화를 위한 자율운항 개념, 선박 운항, 추진, 배전 등 필수 시스템 이론과 함께 고압 배전반 장비 시뮬레이션 등 원격제어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연수원은 금년에 두 차례에 걸쳐 자율운항선박 연구와 관련된 학교, 기업, 연구소 등의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DPS(Dynamic Positioning System) 기반 원격제어 시뮬레이터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이동재 연수원장은 “연수원 해양안전기술센터(센터장 채종주)에서는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과 최신 국제동향 등을 고려하여 맞춤형 교육을 개발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2022년부터 자율운항선박 원격제어 교육과정을 정규화하여 해양산업의 스마트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