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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오늘도 집단감염 ‘6곳’ 추가… 일일 ‘388명’ 확진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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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2.17 11:48:33

17일 자정 기준 부산지역 코로나19 발생 현황표 (사진=부산시청 홈페이지 캡처)

부산지역 내 오늘(17일)도 신규 집단감염지가 6곳 더해지며 걷잡을 수 없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400명에 가까워진 ‘388명’을 기록하며 좀처럼 일일 확진자 수가 내려갈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17일 코로나19 일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어제 하루 동안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388명 나와 누계 2만 432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집단감염지는 먼저 지난 11일 감염원 미상 환자 중 1명의 동선에서 중구 소재 콜라텍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 40명 검사 결과, 콜라텍 종사자 1명과 이용자 4명이 확진됐다. 이어 지난 14일 감염원 미상 환자 중 1명이 사상구 소재 유흥주점 직원으로 조사돼 시설 접촉자 35명을 검사한 결과 어제까지 직원 4명, 가족 2명, 방문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같은 날 감염원 미상 환자 중 1명이 사하구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으로 확인돼 교내 등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해당 학교 학생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아가 지표환자는 지역 실내체육시설을 다니는 원생으로 조사돼 해당 시설 접촉자 등 검사 결과 시설 종사자 2명과 가족 등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지난 15일 감염원 미상 환자 중 1명은 영도구 소재 초등학교 학생으로 조사돼 접촉자 총 60명을 검사한 결과 학생 11명, 가족 2명, 교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지난 16일 남구 소재 병원에서 환자 1명이 병원 전원을 위한 코로나19 검사에 확진돼 환자, 종사자 총 570명을 검사한 결과 환자 17명, 종사자 3명, 보호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에도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내 코로나19 사망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어제는 코로나19 치료 환자 중 6명이 숨을 거뒀으며 이들은 80대 2명, 70대 2명, 60대 2명으로 이들 중 5명이 기저질환자였고 백신 접종은 3명은 완료, 3명은 미접종 상태로 파악됐다.

한편 지역 내 병상 현황은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63곳 중 50곳 사용(가동률 79.4%) ▲일반 병상 671곳 중 512곳 사용(가동률 76.3%) ▲생활치료센터 병상 1405곳 중 927곳 사용(가동률 66.0%) ▲재택치료 243명 신규 배정돼 현원 156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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