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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코로나19 확산세 ‘여전’… 신규 집단감염 6곳·일일 346명

영도구 목욕장·동구 유치원·해운대구 초등학교·사상구 병원·시장·강서구 사업체서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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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2.16 11:47:31

부산지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 현장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의 거센 불길이 좀처럼 꺼질 생각을 않고 있다. 오늘도 지역 내 신규 집단감염지가 6곳 발생했으며 일일 신규 확진자는 346명 나오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16일 오전 11시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동안 총 346명 나와 누계 2만 44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지역 병상 현황은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의 경우 가동률 76.2%(63곳 중 48곳 사용)를 기록 중이며 일반 병상은 가동률 72.3%(667곳 중 382곳 사용)를 기록 중이다. 또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가동률 66.2%(1405곳 중 930곳)로 소폭 하락했으며 재택치료의 경우 어제 239명이 신규 배정돼 현원 139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집단감염은 지난 8일 감염원 미상 환자 중 1명의 동선에서 영도구 소재 목욕장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돼 동시간대 이용자 검사 결과, 어제까지 종사자 1명과 이용자 4명이 확진됐다. 이어 해당 목욕장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지난 14일 감염된 가운데 동구 소재 유치원생으로 파악돼 접촉자 총 79명을 검사한 결과 어제까지 원생 8명과 가족 등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지난 10일 감염원 미상 환자 중 1명이 사상구 소재 시장 종사자로 확인돼 접촉자 검사 결과 지난 11일 종사자 1명이 확진돼 전수검사한 결과 직원 6명과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12일 감염원 미상 환자 중 1명의 동선에서 사상구 소재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돼 접촉자 35명에 대한 검사 결과 환자 9명, 종사자 1명, 보호자 1명, 접촉자 3명이 확진됐다.

이외에도 지난 14일 감염원 미상 환자 중 1명이 해운대구 소재 초등학생으로 확인돼 교직원과 학생 총 167명을 검사한 결과 어제까지 학생 3명과 교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같은 날 감염원 미상 환자 중 1명은 강서구 소재 사업체 직원으로 확인돼 해당 사업체 접촉자에 대해 검사한 결과 어제까지 직원 5명과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지금은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이후 최대의 위기상황이다. 현재의 확산세가 꺾일 때까지 가급적 모임이나 약속, 행사를 중단하고 외출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에 적극 동참해주시고 3차 접종 등 백신 접종에도 꼭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 우리 시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하루빨리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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