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12.16 13:59:32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 부산시가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 시청에서 부산 소재 대학 21곳과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 등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을 통한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 및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공유, 협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지-산-학 협력 정보 플랫폼 구축, 운영 협력 ▲산-학 협력 마일리지제 도입 ▲부산 대학연합기술지주 활성화 통한 기술이전, 사업화 협력 ▲미래 산업 육성 위한 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 채용 확대에 상호 협력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상호 교류 등이다.
부산시 김윤일 경제부시장은 “지-산-학 협력 체계 구축은 학령인구 감소, 인재 역외 유출 등 대학과 지역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꼭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지-산-학 협력 정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서 대학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이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이를 통해 ‘산-학 협력 혁신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